지난 2021년 9월 8일, 멕시코 재무부가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은 하원과 상원의 승인을 거쳐 2021년 10월 31일 이전에 통과 되어야 한다. 이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Maquiladora 프로그램을 통하여 멕시코 제조 시설을 보유한 납세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에 따르면, Maquiladora 회사들의 마진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도 (APA) 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이에 따라 모든 업체들이 safe-harbor를 통해 마진을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멕시코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많은 다국적 기업의 멕시코 세금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의회에서 열띤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PA 를 사용하고있는 납세자는 입법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멕시코 세무사와 상의하여 미리 계획해야 한다.
또한, 부가가치세 (VAT) 에 대해 ‘non-object’ 로 간주되는 행위 또는 활동을 수행하는 납세자는 관련하여 납부된 세금을 공제할 수 없다. VAT 에 대해 ‘non-object’ 로 간주되는 행위 또는 활동은 납세자가 멕시코 내부에서 수행하지 않는 활동과 VAT 법에 구체적으로 나열 된 활동 외의 사업활동을 하는데에 있어VAT 를 납부하는 것으로 정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