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회계기준 업데이트 공표
미국회계기준(US GAAP)과 국제회계기준(IFRS)이 새로운 리스 기준을 도입함에 따라, 회사들의 재무제표에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미국회계기준 업데이트 “ASU 2016-02”에 의하면 새로운 기준은 상장기업들의 경우에는 2018년 12월 15일 이후부터이며 적용되며, 그 외의 사업체들은 2019년 12월 15일 이후부터 적용되어진다. 반면, 국제회계기준 IFRS 16에 따르면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 모두 2019년 1월 1일 이후에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된다. 미국회계기준과 국제회계기준 모두 조기적용이 가능하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재무제표를 발행하는 외국기업들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미국기업의 경우, 본사와 같은 회계기준을 사용하여야 하므로, 현지에 있는 경영진들은 이행준비에 관심을 가지고 본사와 함께 시행시기 및 절차에 대하여 미리 조율해야 할 것이다. 본사가 2019년 1월 1일 이후부터 관련 회계기준을 사용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미국기업도 이에 따라서 변경된 회계기준을 사용하여 비교 재무제표를 준비하여야 한다. 즉,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재무제표를 준비하기 위해서 본사와 본사에 연결되는 자회사들은 새로운 회계기준을 사용하여 2019년1분기와 2018년 1분기 재무제표를 준비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2019년도 1분기가 되기 이전에 새로운 회계기준에 대한 2018년도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 분석이 되어야 한다.
이번 리스회계개정안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와 미국회계기준위원회(FASB)가 함께 공동으로 시작하였으며, 미국회계기준 업데이트 "ASU 2016-02"의 많은 내용들이 "IFRS 16"과 일치한다. 이 두가지 기준들의 주요한 차이점은 미국회계기준위원회는 ‘Dual model lease classification approach’를 적용한 반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Single model approach’를 적용한 것이다.
이번에 개정되는 회계기준에 대비하여 기업들은 기존 임대계약서를 검토하여 임대를 통한 자산과 부채의 가치를 정확히 산정한 후, 이로인해 미치는 회계상에서의 영향 등을 미리 점검해보아야 한다. 개정된 리스회계기준은 가치산정으로 변경된 임대자산과 부채를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에 기재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이번에 개정된 기준을 따르게되면 일반적인 회계 및 재무보고뿐 아니라 내부 감사, IT, 세금, 예산, 교육, 계약, 규정, 계약관리 및 보다 넓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게될것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이연법인세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효과적이고 시기적절한 계획을 세우기위하여 신속한 평가가 이루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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